[KBL 유소년 클럽대회] 상대를 24점으로 묶은 삼성 박재영, “아직 다 못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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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수비력을 자랑한 삼성 U-15다.
서울 삼성 U-15는 28일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U-15 상대로 50-24로 승리했다.
삼성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박재영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다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상대의 공격을 제어한 삼성은 1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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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수비력을 자랑한 삼성 U-15다.
서울 삼성 U-15는 28일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U-15 상대로 50-24로 승리했다.
삼성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박재영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 연달아 실점했지만, 이동헌-이희우-박재영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다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상대의 공격을 제어한 삼성은 1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그리고 2쿼터 삼성은 확실하게 점수 차를 벌렸다. 강한 수비로 3점만 내줬다. 공격에서는 정하언이 2쿼터에만 7점을 올렸고 다른 선수들의 득점까지 나왔다. 5점 차였던 점수 차는 19점으로 벌어졌다. 28-9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번 흐름을 잡은 삼성은 계속 몰아쳤다. 공수에서 현대모비스를 압도했고 점수 차를 더 벌렸다. 3점을 내줬지만, 14점을 올렸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42-12가 됐다.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있지만, 삼성은 끝까지 방심하지 않았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박재영은 12점을 기록하며 경기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경기 후 만난 박재영은 “오랜만에 나온 대회인데 대승을 거둬서 너무나도 기분이 좋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삼성은 이날 강도 높은 수비를 펼치며 상대를 압도했다. 이에 대해서는 “경기 초반부터 수비가 잘 풀렸다. 다 같이 앞에서부터 압박을 잘했다. 다만 완벽하게 보여준 것은 아니다. 70% 정도였다. 중간중간 실수가 있었다. 그 부분은 보완해서 더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재영에게 플레이 스타일을 묻자 “돌파를 좋아한다. 그리고 파워풀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아직 다 못 보여줬지만, 남은 대회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나온 만큼 우승을 하고 싶다. 우승 후 일본으로 가고 싶다. 그것을 위해 나왔다. 다른 팀들도 좋지만, 우리 팀이 제일 강한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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