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박정무 넥슨 그룹장,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 크게 만족, 유소년 축구 지원 통해 기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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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하는 유소년 육성 지원 후원 프로그램에 크게 만족했다.
박 그룹장은 여러 측면에서 한국 유소년 축구 지원이 기업의 사회 공헌 및 홍보 마케팅 취지에 맞다고 설명했다.
박 그룹장은 "재작년부터 프로연맹과 함께 유소년 축구에 많이 지원했었다"라고 운을 뗀 후, "축구 게임이라 나이가 어린 유저들이 많다. 실제 축구와 게임의 접점을 많이 찾고 있는데, 그래서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는 게 최적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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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천안)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하는 유소년 육성 지원 후원 프로그램에 크게 만족했다. 박 그룹장은 여러 측면에서 한국 유소년 축구 지원이 기업의 사회 공헌 및 홍보 마케팅 취지에 맞다고 설명했다.
박 그룹장은 28일 저녁 6시부터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2023 GROUND.N K리그 U-18 & U-17 챔피언십 결승전을 위해 현장을 찾아 취재진과 간략한 인터뷰를 가졌다. 넥슨은 정통 축구 온라인게임인 '피파온라인 4'와 '피파온라인'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셔 업체이며 최근 수년 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유소년 축구 파트너사로서 국내 유소년 축구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넥슨은 지난해 초 유소년 지원 프로젝트인 GROUND.N을 출범시켰다. GROUND.N은 U-11부터 U-18까지 연령대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이며 1월에는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인 GROUND.N 스토브리그 in 남해, 6월에는 이천수·조원희와 함께 도서산간 지역 유소년 후원 프로그램인 U-12 GROUND.N 팝업 축구 교실을 운영했다.
박 그룹장은 "재작년부터 프로연맹과 함께 유소년 축구에 많이 지원했었다"라고 운을 뗀 후, "축구 게임이라 나이가 어린 유저들이 많다. 실제 축구와 게임의 접점을 많이 찾고 있는데, 그래서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는 게 최적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효과만을 따지자면 성인 축구를 후원하는 게 효과가 더 좋을 수 있다. 그러나 넥슨은 축구를 소재로 게임을 서비스하는 만큼 축구 산업에 더 기여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유저 타깃층과 맞고 한국 축구에 기여하는 바도 많다고 생각했다"라며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을 후원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박 그룹장은 "작년 결승전 기억을 떠올리면, 어린 선수들의 경기에서 프로 선수와는 뭔가 다르게 가슴을 울리는 축구를 펼치는 것 같다. 수수해보이기도 하다"라며 어린 선수들이 피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남해 동계 스토브리그 캠프에서 더 많이 실전 경험을 쌓게 해줄 컵 대회를 마련하는 등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또한 프로급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유소년 팀을 찾아가 교육시켜 드리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아무쪼록 더 많은 클럽이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프로연맹과 협업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보였다. 박 그룹장은 "연맹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폭을 넓히려고 한다. 우리와 맞는 부분이 많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함께 할 게 많을 것 같다"라고 말한 뒤, "K리그 선수 중 피파온라인을 좋아하는 선수가 많다. 우리의 의지만으로 되는 건 아니지만 그 분들과 콘텐츠를 많이 하고 싶다"라고 파트너십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박 그룹장은 "K리그 팬드이 점점 많아지는 흐름인 만큼, 축구 경기에서 느낄 수 있는 희열감을 경기에 반영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게임과 실제 축구의 접점을 마련하는 걸 고민하고 있다"라며 더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고민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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