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연 백재권 "尹 당선에 명당의 힘 작용, '공작상' 김건희 관상도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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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후보지였던 육군 참모총장 공관을 둘러봤다는 의혹이 있는 풍수 전문가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가 "최근 내 발언과 관련한 가짜 뉴스를 악의적으로 퍼트리는 기자와 언론이 있다"고 말했다.
백 겸임교수는 28일자 <여성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대표적으로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다. '백 교수가 이재명이 대통령 될 관상이라고 말했다'는 가짜 뉴스를 퍼트리고 있다. 나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대통령 될 씨앗을 지닌 관상이 따로 있다. 그 중 한 명이 대통령이 된다. 대통령으로 발아할 씨앗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된다. 즉 씨앗이 있다고 모두 되는 게 아니다. 발언을 의도적으로 이재명에게 유리하게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여성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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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후보지였던 육군 참모총장 공관을 둘러봤다는 의혹이 있는 풍수 전문가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가 "최근 내 발언과 관련한 가짜 뉴스를 악의적으로 퍼트리는 기자와 언론이 있다"고 말했다.
백 겸임교수는 28일자 <여성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대표적으로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다. '백 교수가 이재명이 대통령 될 관상이라고 말했다'는 가짜 뉴스를 퍼트리고 있다. 나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대통령 될 씨앗을 지닌 관상이 따로 있다. 그 중 한 명이 대통령이 된다. 대통령으로 발아할 씨앗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된다. 즉 씨앗이 있다고 모두 되는 게 아니다. 발언을 의도적으로 이재명에게 유리하게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백 겸임교수는 "많은 언론과 사람들이 흑백논리, 정치이념에 매몰돼 크고 작은 싸움을 벌인다. 피해는 오로지 국민이 보고 있다. 객관적인 안목을 통해 정치계를 바라보고 국민들이 정쟁에 휩쓸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 겸임교수는 이 인터뷰를 통해 내년 국회의원 총선 결과를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국민의힘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 민주당은 이재명 체제를 계속 유지한다면 승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당대표가 민주당의 미래를 어둡게 만든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다만 민주당에서 개혁과 자정작용이 일어나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그게 쉽게 될지 의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백 겸임교수는 '다음 차기 대통령 될 관상을 지닌 인물이 보이는지'라는 질문에 "내가 눈여겨보는 인물이 몇몇 있다. 그러나 아직 공개하기 이르다. 때가 되면 언급하겠다"고 말했다.
백 겸임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명당의 힘'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명당의 힘도 대통령 당선에 작용한 것이라는 설명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 어좌(御座)는 '임금이 앉는 의자'를 뜻한다. 큰 권력자가 나오는 대명당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관상은 물론이고 조상묘도 권력이 깃든 흔치 않은 귀한 명당이다. 결국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주장했다. 조상묘가 명당이어서 대통령 당선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백 겸임교수는 "(윤 대통령 당선에) 김건희 여사의 관상도 큰 몫을 했다. 김건희 여사는 귀한 존재가 되는 '공작상'이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김 여사에게 프레임을 씌워 공격을 일삼는다. 김건희 여사는 역대 대통령 부인 중 가장 젊지만 통찰력은 단연 최고다.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김 여사다. 김 여사의 귀한 관상 덕이 컸다. 또한 남다른 통찰력으로 남편을 보필한 내조가 큰 힘이 됐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백 겸임교수는 "'관상과 풍수지리는 무속이다. 미신이다' 등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에 "관상은 수천 년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통계학이다. 또한 관상은 확률을 다루는 과학의 영역이다. 안목(眼目) 있는 자는 관상을 통해 차원이 다른 전략과 통찰력을 제시해 준다. 세상 모든 일은 사람이 시작하고 사람이 끝을 맺는다. 그런데 사람을 모르고서 무슨 큰일을 한단 말인가. 투표도 사람이 한다"고 주장했다.
백 겸임교수는 이 인터뷰에서 본인의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않았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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