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타점 노렸던 KIA 해결사, 이제 부상+부진 아픔은 끝…2군서 컴백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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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생애 첫 100타점을 정조준했던 KIA 신형 해결사는 이제 2군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쏜다.
황대인은 지난 2021년 86경기에서 타율 .238 13홈런 45타점을 기록하면서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마크했고 지난 해에는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29경기에 나서 타율 .256 14홈런 91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노릇을 했다.
여기에 황대인이 해결사 본능을 되찾고 1군 무대로 돌아온다면 KIA 타선의 화력도 더욱 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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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윤욱재 기자] 지난 해 생애 첫 100타점을 정조준했던 KIA 신형 해결사는 이제 2군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쏜다.
KIA 황대인(27)이 마침내 실전으로 돌아온다. 김종국 KIA 감독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황대인의 퓨처스리그 경기 출전 소식을 알렸다.
황대인은 지난 7일 수원 KT전 이후 1군 경기 출전 기록이 없다. 햄스트링 부상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김종국 감독은 "황대인이 오늘(28일)부터 퓨처스팀에 합류해서 경기에 출전한다. 이전부터 조금씩 기술 훈련을 했다"라고 밝혔다. 황대인은 이날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과연 황대인은 언제 다시 1군 무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김종국 감독은 신중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일단 경기에 많이 나가봐야 할 것 같다"는 김종국 감독은 "조기 콜업을 하면 부상이 재발할 확률이 있기 때문에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출전을 하고 상태를 체크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첫째도, 둘째도 부상 방지가 먼저다.
황대인은 지난 2021년 86경기에서 타율 .238 13홈런 45타점을 기록하면서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마크했고 지난 해에는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29경기에 나서 타율 .256 14홈런 91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노릇을 했다. 생애 첫 100타점도 바라볼 수 있는 페이스였다.
지난 시즌을 계기로 '알을 깼다'는 평가를 받았던 황대인. 그러나 올해는 42경기에 나와 타율 .243 3홈런 22타점으로 생산력이 뚝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치면서 시련의 나날을 보냈다.
그렇다고 황대인의 2023시즌이 끝난 것은 아니다. 이제 퓨처스리그 경기 출전을 시작으로 복귀의 기지개를 켰다. 지금 KIA는 최원준이 주전 1루수로 나서고 있고 지명타자는 여러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맡고 있다. 여기에 황대인이 해결사 본능을 되찾고 1군 무대로 돌아온다면 KIA 타선의 화력도 더욱 강해질 것이다.
한편 KIA는 이날 퓨처스팀에 포수 한승택도 등록했다. 한승택은 이날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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