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레미콘 사업 매각…"4400억 확보해 시멘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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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003410)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인 쌍용레미콘을 매각한다.
쌍용C&E는 쌍용레미콘 주식 79%와 쌍용레미콘이 임대해 사용 중인 쌍용C&E 소유 부동산을 매각한다.
이를 통해 쌍용C&E는 매각대금으로 약 44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쌍용C&E는 확보한 현금 유동성으로 시멘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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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쌍용C&E(003410)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인 쌍용레미콘을 매각한다.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해 시멘트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쌍용C&E는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쌍용레미콘 주식 일부와 관련 부동산을 정선골재그룹 계열인 장원레미콘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쌍용C&E는 쌍용레미콘 주식 79%와 쌍용레미콘이 임대해 사용 중인 쌍용C&E 소유 부동산을 매각한다.
쌍용C&E는 장원레미콘과의 계약에 쌍용레미콘의 나머지 주식 21%를 인수자에게 3년 이내에 추가 매도할 수 있는 풋옵션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쌍용C&E는 매각대금으로 약 44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쌍용C&E는 확보한 현금 유동성으로 시멘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종합 환경사업 중심으로 사업 재편을 위해 확보한 현금 재원을 설비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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