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농협, 종합청사 기공식 가져…새로운 100년 이끌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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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대천농협(조합장 김영관)이 종합청사 건립에 나섰다.
대천농협은 26일 보령시 동대동 324번지에서 종합청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김영관 조합장은 "새 종합청사는 보령시의 유통·금융·문화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청사 건립을 발판 삼아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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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보령 시민 위한 문화복지센터 역할도
“보령의 유통·금융·문화 중심지 될 것”
충남 보령 대천농협(조합장 김영관)이 종합청사 건립에 나섰다. 농협은 이 청사를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견인차’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대천농협은 26일 보령시 동대동 324번지에서 종합청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종합청사는 대지면적 8588㎡(2597평)에 건축면적 2192㎡(663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창고, 지상 1층에는 365코너를 비롯해 2049㎡(620평) 규모의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식당 등이 들어선다. 지상 2층에는 본점 금융점포가 자리 잡으며, 병원 등도 입점을 추진한다. 3층은 본점 업무시설과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과 70석 규모의 중회의실로 구성한다.
이들 시설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주차장과 3층이다. 현재 대천농협 본점과 하나로마트는 대천동에 있는데, 이를 이용하는 조합원과 고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은 부족한 주차시설이다. 이에 새 종합청사에 172대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한다. 기존 본점 주차장에 비해 2배 가까이 커지는 것. 이와 함께 3층에 자리잡은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을 조합원과 보령 시민을 위한 ‘문화복지센터’ 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들어설 종합청사는 왕복 4차선 도로인 동대로 인접해 있고, 인근에는 36번·21번 국도가 교차하고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대천농협은 1972년 창립해 지난해 50주년을 맞았다. 본점 건물은 노후하고 협소해 새 청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 이종욱 충남세종농협지역본부장, 백남성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이재윤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김유경 농협네트웍스 대표, 지역 농축협 조합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충남 보령·서천)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김영관 조합장은 “새 종합청사는 보령시의 유통·금융·문화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청사 건립을 발판 삼아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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