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제계, 산은 본점 완전한 부산 이전 결정 '환영'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3. 7. 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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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는 KDB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형태·규모와 관련해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이 지역성장을 중심에 둔 완전한 이전으로 결론 내린 데 대해 부산 경제계 환영 성명을 28일 발표했다.

부산상의는 성명서에서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온 만큼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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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 담긴 것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는 KDB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형태·규모와 관련해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이 지역성장을 중심에 둔 완전한 이전으로 결론 내린 데 대해 부산 경제계 환영 성명을 28일 발표했다.

부산상의는 성명서에서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온 만큼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성명은 "컨설팅 결과 모든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지역성장 중심형'과 부산 신본점에 기능을 완비하면서 서울에도 주요 기능을 병행 배치하는 '금융수요 중심형' 중 '지역성장 중심형'을 채택한 것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투영된 것"이라며 반겼다.

이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의 물꼬를 텄을 뿐 아니라 동남권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경제권으로 홀로서기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가장 모범적인 공공기관 지방 이전 사례이자 앞으로 추진할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도화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전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본점 위치를 서울특별시로 규정한 산업은행법 개정만이 남아 있는 만큼 여야 정치권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 적극 동참하는 자세로 산은법 개정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부산상의 장인화 회장은 "수도권 일극화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가균형발전에 기반을 둔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정치권이 조속히 입법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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