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兆 단위 '대어' 파두…청약 경쟁률 79.75대 1, 증거금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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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조단위 몸값으로 상장하는 파두가 공모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고 2조원을 밑도는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파두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79.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4~25일에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362.90대 1이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3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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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조단위 몸값으로 상장하는 파두가 공모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고 2조원을 밑도는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파두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79.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 9300억원가량이 모였다. 올해 최대 증거금을 모았던 2차전지 장비업체 필에너지(16조원)와 비교하면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파두는 중·소형주 종목만 나온 올해 공모시장의 첫 대어급 주자로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지만 수요예측에서부터 삐걱거렸다. 지난 24~25일에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362.90대 1이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3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파두는 다음달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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