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드디어 ‘뮌헨 데뷔전’ 치른다…투헬 “문제없다면 출전할 것”

김민철 2023. 7. 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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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독일 매체 'TZ'의 2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재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재는 내일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모두가 그의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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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독일 매체 ‘TZ’의 2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재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지난 19일 김민재의 영입을 발표했다. 5천만 유로(약 700억 원)라는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입하면서 수비진 보강에 성공했다.

데뷔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김민재는 이제 막 훈련을 시작한 탓에 지난 26일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앞서 투헬 감독은 기자 회견을 통해 “김민재는 훈련에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 맨시티전은 아직 이르다.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민재의 공백은 컸다. 김민재가 빠진 뮌헨은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특히 다요 우파메카노가 실수를 연발한 탓에 김민재의 출전이 더욱 간절해졌다.

다행히 김민재의 출격 준비가 빠르게 이뤄졌다.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재는 내일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모두가 그의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안정적인 수비수다. 중앙 수비에서 오른쪽과 왼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우리가 원했던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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