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미 '케인 영입' 확신! 레비와 오늘 최종 담판서 '1000억→1300억→1400억' 최대치+바이백 제안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뮌헨 이사회는 이번 금요일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만나 케인 영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15일 전 8000만 유로(약 1123억원)에 인센티브를 포함한 금액을 토트넘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이번에는 이보다 더 많은 금액으로 협상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불거진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과 관련해선 "토트넘과 PSG의 협상은 뮌헨과 협상이 결렬된 이후에만 존재한다"고 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이날 "뮌헨이 케인 영입을 위해 다시 움직인다"며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뮌헨 회장과 마르코 네페 테크니컬 디렉터가 레비 회장과 협상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현재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25일 일본 도쿄로 떠난 뮌헨은 27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친선전에서 1-2로 패했다. 오는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맞대결을 치른 뒤 8월 2일 리버풀(잉글랜드), 8월 8일 AS모나코(프랑스)와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을 마무리한다. 드레센 회장과 네페 디렉터는 레비 회장과 협상을 위해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지 않고 유럽에 남았다.
하지만 뮌헨은 이번 협상을 자신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뮌헨은 케인의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며 "이적료로 최대 8600만 파운드(1408억)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토트넘이 케인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지만 드르센 회장과 레비 회장이 계속 소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뮌헨에게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토트넘에 케인의 '바이백' 옵션도 제안할 예정이다. 바이백이란 전 소속팀이 특정 금액을 내고 다시 선수를 데려오는 제도다. 리그와 유럽대항전 우승을 갈망하는 케인이 뮌헨에서 활약 후 토트넘으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생긴다. 토트넘도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생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케인은 이미 뮌헨과 개인 조건 협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레비 회장의 '허락'만 떨어지면 바로 이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케인의 아내는 뮌헨에서 살 집도 알아봤다. 지난 23일 '빌트'에 따르면 곧 넷째 아이를 출산하는 케인의 아내 케이티 굿랜드는 케인이 아시아 투어로 태국 방콕에 있는 동안 뮌헨에 머물며 가족이 살 집을 알아봤다. 바이에른의 그룬발트 지역의 국제 학교와 부동산을 둘러봤다.
케인의 이적 향방이 정해지지 않는 가운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은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은 EPL 개작 전까지 친선전 2경기를 더 치른다. 8월 6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홈에서 대결한 뒤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8월 9일 바르셀로나 스페인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대결한다. 그리고 13일 브렌트포드와 EPL 개막전을 치른다. 케인이 토트넘에서 앞으로 얼마나 더 경기를 뛰게 될지는 이번 주 뮌헨과 토트넘의 협상에 달려 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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