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교류 가속화…日 3대 경제단체 모두 협력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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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간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재개되고 수출규제 현안도 4년 만에 완전히 해소된 가운데 양국 경제인들의 교류·협력이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3대 경제단체(경제단체연합회·상공회의소·경제동우회) 중 하나인 일본 경제동우회가 28일 방한해 전경련과 함께 '한-일 기업 간담회'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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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일 양국 간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재개되고 수출규제 현안도 4년 만에 완전히 해소된 가운데 양국 경제인들의 교류·협력이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3대 경제단체(경제단체연합회·상공회의소·경제동우회) 중 하나인 일본 경제동우회가 28일 방한해 전경련과 함께 '한-일 기업 간담회'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3대 경제단체가 모두 우리 경제계와의 협력에 동참하게 됐다. 앞서 지난 6월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대한상공회의소-일본상공회의소)', 7월 '한일 산업협력포럼(전국경제인연합회-경제단체연합회)'이 열린 바 있다.
이날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굳건한 양국 간 신뢰관계 속에서 속도감 있는 경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양국 기업인들에게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협력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공동 대응 ▲제3국으로 협력 범위 확장 ▲미래세대 간 교류 지속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일본 경제동우회 소속 10개사 대표를 비롯해 한국의 주요 기업 9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국 간 경제 교류 및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3월 정상의 방일 이후, 불과 4개월 동안 한일 정상회담이 네 차례나 개최되면서 한일관계가 완전히 복원됐다"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양국 기업들의 협력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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