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日 경제단체 '경제동우회'도 만났다…"한일 경제협력 가속"

핵심 자원 공동개발 등 첨단분야 협력 강화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 2023.7.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경련-일본 경제동우회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46년 설립된 일본 경제동우회는 경영자 개인이 참여하고 활동하는 경제단체다. 현재 약 15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이날 한국 측에서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경제동우회 방한 관련해 일정 전반을 챙기는 가교 구실을 맡았다.

양국은 핵심 자원 공동개발 등 첨단산업과 글로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롯데케미칼과 일본의 이토추 상사는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암모니아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한일 관계 정상화가 이제 막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일본 경제계를 이끄는 경제동우회와의 만남이 한일 경제협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