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미미 눈물의 프러포즈…4년 비밀 연애 끝 “결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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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33·본명 박상현)과 걸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30·본명 정미미)가 4년 비밀 연애 끝에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이날 방송에서 천둥은 "(최수종이 미미와) 사귀는 걸 알면서도 비밀을 지켜줬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런 천둥, 미미 커플에게 최수종은 "마음 변하지 않고, 사랑의 고백으로 평생 살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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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33·본명 박상현)과 걸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30·본명 정미미)가 4년 비밀 연애 끝에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27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세컨하우스2’에서 배우 최수종이 프러포즈를 아직 하지 못한 천둥을 도왔다.
최수종은 “조촐하지만 상대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둘만의 작품을 만들자”면서 “꽃말이 ‘사랑의 고백’인 튤립을 이용하자”고 제안했다.
천둥은 최수종의 도움을 받아 프러포즈 이벤트를 열었고, 4년의 추억이 담긴 영상과 함께 미미 앞에서 가수 폴킴의 노래 ‘너를 만나’를 불렀다. 이어 튤립을 건네며 “내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너무 사랑하고 우리 꼭 결혼하자.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천둥의 프로포즈에 미미는 눈물을 보이며 두 사람은 입맞춤을 했다.
한편, 천둥은 드라마 ‘여자를 울려’(2015)에서 하희라 아들로 출연한 뒤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볼링 모임을 하며 가깝게 지냈다. 이날 방송에서 천둥은 “(최수종이 미미와) 사귀는 걸 알면서도 비밀을 지켜줬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런 천둥, 미미 커플에게 최수종은 “마음 변하지 않고, 사랑의 고백으로 평생 살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건넸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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