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잼버리 대회'에 경찰 7800명 투입…"안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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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는 8월 1일부터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 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7800명 경찰력을 투입한다.
경찰청은 잼버리 대회에 관광경찰대 480명과 경찰통역요원 72명 등 7800명 경찰력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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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내 부지에 잼버리경찰서 설치
경찰, 통역 인력 등 적극 배치
"치안 강국 대한민국 알릴 것"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오는 8월 1일부터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 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7800명 경찰력을 투입한다.
경찰청은 잼버리 대회에 관광경찰대 480명과 경찰통역요원 72명 등 7800명 경찰력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잼버리 대회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158개국 4만3232명이 참석한다.
경찰은 이번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우선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새만금 잼버리 부지 내 잼버리경찰서를 설치한다.
또 매일 경찰관 241명과 순찰차 23대를 배치해 영지 외곽순찰, 112신고처리, 교통관리 등 치안을 전담한다. 같은기간 부안경찰서를 비롯해 전북경찰청과 소속 14개 경찰서에 비상근무도 발령된다.
2일 개회식과 11일 폐회식, 6일 케이팝 콘서트 등 인파가 몰리는 날에는 경찰관기동대 5040명(84개 부대), 경찰특공대 240명, 교통경찰 2000명 등 충분한 인력을 배치한다.
3만9000여명에 달하는 다수의 외국인이 참가하는 만큼 영어·일본어·스페인어·러시아어·중국어 등 5개 국어 통역이 가능한 서울·부산·인천청 소속 관광경찰대 480명(일 40명)과 전국에서 소집된 경찰통역요원 72명(일 6명)을 배치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8일 잼버리경찰서 개서식에서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는 전세계에서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와 치안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치안강국인 이유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모든 경찰력을 집중하여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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