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돌’ (여자)아이들, 축구화 신고 열정 공연...이러니 안 반해 [M+이슈]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개념 행보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이 열렸다.

이날 전반전이 끝난 후 하프타임 때 축하 공연으로 (여자)아이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블랙 의상을 차려입고 축구장 한 가운데 섰다.

(여자)아이들은 자신들의 노래 ‘MY BAG’에 맞춰 무대를 선보였다. 전소연의 강렬한 랩핑은 물론, 멤버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상암을 뜨겁게 달궜다.

이후 메가 히트곡 ‘TOMBOY’를 열창했고, 팬들도 함께 환호했다.

또한 멤버들은 큰 경기장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에너지를 발산하며 현장을 찾은 축구팬들과 호흡했다. 이는 최근 콘서트를 통해 다져진 (여자)아이들의 저력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특히 이들의 무대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신발. (여자)아이들은 유니폼이 연상되는 상의에 블랙바지를 입었다. 여기에 축구화를 신으며 개념 행보를 보인 것이다.

걸그룹이 무대에 설 때는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오른다. 물론 모든 걸그룹들이 무대에서 하이힐이나 굽 높은 신발은 신는 것은 아니지만, (여자)아이들은 이날 비율을 포기하고 축구화를 선택했다.

이에 이를 지켜본 팬들과 현장을 찾은 관중들은 ‘엄지척’을 할 수밖에 없었다.

얼굴만큼 개념도 예쁜 (여자)아이들, 어찌 이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 14일 미국 첫 번째 디지털 싱글 ‘I DO’(아이 두)를 발매하며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또한 두 번째 월드 투어 ‘2023 (G)I-DLE WORLD TOUR [I am FREE-TY]’에 돌입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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