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논산 수해 극복 성금 1000만 원 기부

박종승 소장, “호우 피해 주민들에 힘 되길”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사진 왼쪽)이 28일 논산시청을 찾아 백성현 논산시장에서 수재의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2023. 07. 28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수해 복구 성금 10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은 이날 논산시청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성현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백 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누신 성원에 힘입어 수해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더욱 희망찬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충청남도,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 미래 첨단 연구시설(가칭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논산시와 충남도, 국방과학연구소는 새로운 국방 연구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국가적 국방력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백 시장은 “논산이 국방산업 연구 및 개발의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와 합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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