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에너지 취약층 지원"…추경 재차 요구

설지연 2023. 7. 28.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정부에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 대표는 28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간담회에서 에너지 물가지원금 등 추경을 재차 제안했다.

이날 경기 고양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을 찾은 이 대표는 "민주당이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자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지만 정부·여당의 무관심과 비협조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재정지출을 늘리기 위한 추경을 반드시 관철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정부에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 대표는 28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간담회에서 에너지 물가지원금 등 추경을 재차 제안했다.

이날 경기 고양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을 찾은 이 대표는 “민주당이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자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지만 정부·여당의 무관심과 비협조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재정지출을 늘리기 위한 추경을 반드시 관철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정책의원총회에서 35조원의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민주당의 추경안을 보면 에너지 물가지원금은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소득 하위 30%에 해당하는 가구는 1인당 25만원이 지급된다. 4인 가구 기준으로 100만원이 돌아가는 것이다. 이외 소득 하위 30~60% 가구는 1인당 15만원, 60~80% 가구는 1인당 10만원을 차등 지급하도록 했다. 민주당 추산에 따르면 이 지원금 지급을 위해선 7조2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