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참고바람”…이준석 ‘여의도 조합장’ 소식에 전여옥, 취직한줄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7. 28. 17:57
전여옥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 의원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유튜브채널 개설’에 대해 언급했다.
전 전의원은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여의도 금쪽이’가 유튜브를 한대요. 대선때 깽판을 놓고 가출을 두번씩이나 하고 대선날도 과연 ‘2찍’인지 의심케했던 ‘여의도 금쪽이’”이라고 썼다.
그는 이어 “유튜브이름이 ‘여의도 재건축 조합’”이라며 “금쪽이가 백수라서 처음 뉴스보고 ‘조합장’에 취직하나 했다”고 말했다.
전 전의원은 또 “재건축 조합장 좋다. 월급, 시행사와 잡음, 향응접대소문, 조합원 들고 일어나기 등 그리고 구속되고 그런다”며 “재건축 조합의 현실을 알고서 유튜브 이름을 붙였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색깔론’, ‘음모론’ 이런 거 말고 새로운 정책 이런 걸 한다고 하는데, 좋다”며 “그런데 재건축이 얼마나 힘들고 사람 진을 빼는지 각오 단단히 해야 한다. 일단 ‘쪼민’(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 유튜브 채널) 유튜브 참고해보라. 금쪽이 롤모델 같다”고 비꼬았다.
앞서 이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을 띄웠다. 채널명은 ‘여의도 재건축 조합’이다. 정책 토론에 초점을 맞춰 한국 보수의 미래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조합장은 이 전 대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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