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시내버스공영차고지 준공…29일부터 개편 노선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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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가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준공에 따라 강서구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던 부산시 시내버스 개편 노선이 오는 29일 새벽 첫차를 기해 일제히 운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시내버스 개편이 시행되면 강서구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총 10개 노선, 95대가 증가하게 되어, 그간 버스가 들어오지 않았던 가락, 화전 등 지역에는 노선이 신설되고, 노선 수가 부족했던 녹산산단, 명지동 등 지역에는 노선이 증편되는 등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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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 강서구가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준공에 따라 강서구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던 부산시 시내버스 개편 노선이 오는 29일 새벽 첫차를 기해 일제히 운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강서구는 신도시 등 지역 개발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주거인구와 출퇴근 유동인구가 계속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버스노선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해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대중교통 실태분석 및 버스체계 개편 용역'에 착수했다.
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시와 긴밀히 협의한 끝에 대규모 노선 개편을 실시했다. 강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는 태영, 금진, 영신 시내버스 3개사 179대가 입주하게 되며, 강서차고지 발 시내버스 시대를 열 막바지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내버스 개편이 시행되면 강서구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총 10개 노선, 95대가 증가하게 되어, 그간 버스가 들어오지 않았던 가락, 화전 등 지역에는 노선이 신설되고, 노선 수가 부족했던 녹산산단, 명지동 등 지역에는 노선이 증편되는 등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연계한 마을버스 노선 개편작업도 신속히 추진해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간 연계성을 높이고, 시내버스 노선 확충으로 중복되는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등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마을버스 노선 부족에 따른 대안으로 한정면허 버스 도입 구간도 함께 검토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에 개편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들이 잘 자리를 잡아 구민의 불편을 해소해주길 기대한다"면서 "구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가 더욱 향상되고, 구민의 실질적인 이동권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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