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종료 뒤 연일 폭염…경기도 이틀새 온열질환자 17명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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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장마가 끝난 뒤 폭염이 이어지며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도내에서 온열질환자가 17명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탈진,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등이며 사망자는 없었다.
26일 여주가 36.8도로 도내 최고기온을 나타냈으며,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진 27일에는 안성이 37.4도의 최고기온을 보였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달 27일까지 도내에서 모두 24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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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장마가 끝난 뒤 폭염이 이어지며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도내에서 온열질환자가 17명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탈진,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등이며 사망자는 없었다.
지역별로는 시흥 4명, 평택·화성·파주·가평 2명씩, 수원·안산·연천·의정부·이천 1명씩이다.
26일 여주가 36.8도로 도내 최고기온을 나타냈으며,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진 27일에는 안성이 37.4도의 최고기온을 보였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달 27일까지 도내에서 모두 24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31개 시군과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합동전담팀(6개반 12부서)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홀몸 어르신 및 중증 장애인 건강·안부 확인 2만8천379회, 도로 1천843.9㎞ 구간 살수, 무더위쉼터 8천146곳·양산대여소 117곳 운영 등의 예방 활동을 했다.
28일에도 14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나머지 7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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