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美 협력사 에볼루스 2분기 매출 33% 성장…주가 29.5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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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해외 협력사 에볼루스의 2분기 매출이 4930만달러(약 63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볼루스는 이날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전망치를 1억95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에볼루스의 실적이 나날이 개선되어 가는 것은 대웅제약의 매출에도 청신호"라며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오세아니아, 중국 등으로 세계 시장을 확대해 나보타를 세계 톡신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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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해외 협력사 에볼루스의 2분기 매출이 4930만달러(약 63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에볼루스는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협력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고, 지난 6월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나보타를 출시했다. FDA 허가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다.
2분기 실적 성장은 올해 2분기 에볼루스가 800개 의원을 새로 확보하고, 신규 소비자를 6만4000명까지 늘린 덕이다.
에볼루스는 이날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전망치를 1억95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연초 1억8000만달러에서 1분기 실적 발표 후 1억9000만달러로 전망했지만, 재차 목표치를 높여 잡은 것이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에볼루스 주가는 전날보다 29.54% 상승한 10.13달러를 기록했다. 에볼루스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고, 이날 종가는 2달 만에 최고치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에볼루스의 실적이 나날이 개선되어 가는 것은 대웅제약의 매출에도 청신호”라며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오세아니아, 중국 등으로 세계 시장을 확대해 나보타를 세계 톡신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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