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한 2승1패 이뤘다"… 이강철 감독, 전날 패배에도 만족감 표해

심규현 기자 2023. 7. 28.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wiz 이강철(57) 감독이 KBO리그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긴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강철 감독은 "졌지만 어제(27일) 선수들이 야구다운 경기를 해줬다. 크게 뒤처졌으면 팬들도 실망했을 텐데 선수들이 노력해 동점까지 만들었다. (이)상동이도 점수를 줬지만 최선을 다했다. LG를 상대로 목표했던 2승1패를 했고 선수들도 잘했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t wiz 이강철(57) 감독이 KBO리그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긴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강철 감독. ⓒ스포츠코리아

kt wiz는 28일 오후 6시30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27일, kt wiz는 KBO리그 선두 LG에게 6-9로 패배했다. 특히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쿠에바스가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게 결정적이었다. 쿠에바스는 1회와 2회에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지만 3회에만 대거 6점을 LG에게 헌납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kt wiz는 LG를 상대로 저력을 보이며 경기 중반 6-6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비록 구원투수로 올라온 이상동이 8회초 3점을 주며 경기를 내줬지만 kt wiz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강철 감독도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크게 실망하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졌지만 어제(27일) 선수들이 야구다운 경기를 해줬다. 크게 뒤처졌으면 팬들도 실망했을 텐데 선수들이 노력해 동점까지 만들었다. (이)상동이도 점수를 줬지만 최선을 다했다. LG를 상대로 목표했던 2승1패를 했고 선수들도 잘했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강철 감독은 LG를 상대로 유독 약한 쿠에바스에 대해서는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쿠에바스는 커리어 통산 LG전 7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8.23으로 부진하다. 이강철 감독은 이에 대해 "빅이닝을 많이 허용한다. (이에 대해) 경기 전 잠깐 만나 '다음 경기 때는 다르게 해보자'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 쿠에바스. ⓒkt wiz

한편 이날 kt wiz는 김민혁(좌익수)-김상수(유격수)-문상철(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이호연(2루수)-배정대(중견수)-안치영(우익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사이드암 엄상백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