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첫 실장급 대변인에 박성민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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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초대 실장급 대변인에 박성민(55)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이 발탁됐다.
교육부는 31일 자로 실장급 대변인에 박 국장을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이달 11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와 함께 대변인 직급이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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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 초대 실장급 대변인에 박성민(55)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이 발탁됐다.
교육부는 31일 자로 실장급 대변인에 박 국장을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고려대 사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미국 아이오와대 박사 학위를 받은 박 국장은 제3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선 이래 대통령 교육비서관실 행정관, 교육부 학교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 경기도교육청 기조실장을 지내다가 교육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부단장에 임명되면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교원대 사무국장, 대한민국학술원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4년 8개월 만인 지난해 1월 교육부로 복귀한 뒤에는 교육안전정보국장(현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을 지내면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의 틀을 확립했다.
일 처리가 꼼꼼하고 아이디어가 풍부해 지략가 스타일이라는 평이다.
앞서 교육부는 이달 11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와 함께 대변인 직급이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실장급 대변인 선임으로 교육개혁에 대한 정책홍보 조정역할이 강화돼 정책과 홍보의 유기적 관계가 구축되고 정책의 국민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실장급 대변인을 두는 정부 부처는 외교부를 포함해 총 8곳이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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