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클럽] ‘최다 득점’ 삼성 연고지명선수 강민성 “이원석 형, 신동혁 형이···”

양구/최서진 2023. 7. 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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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연고지명선수인 강민성(188cm, F)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양 팀 포함 최다 득점을 기록한 건 삼성의 강민성이다.

짧은 시간을 뛰고도 11점 3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한 강민성은 잠재력이 크다.

삼성의 연고지명 선수인 강민성은 지난달 삼성트레이닝센터(STC)를 찾아 삼성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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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최서진 기자] 삼성의 연고지명선수인 강민성(188cm, F)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서울 삼성 U18은 28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서울 SK U18과의 맞대결에서 35-21로 승리했다.

양 팀 포함 최다 득점을 기록한 건 삼성의 강민성이다. 짧은 시간을 뛰고도 11점 3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한 강민성은 잠재력이 크다. 그의 능력을 일찍 알아차린 삼성은 2019년에 그를 연고 지명 선수로 발탁한 바 있다.

경기 후 만난 강민성은 “1쿼터부터 수비가 정말 잘 됐다.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우리가 위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자신감은 연습과 동료에게서 나온 거다. 수비를 많이 연습한 만큼 팀원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 다만, 내가 공격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었는데, 잘 해결하지 못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박)범영이나 다른 득점원들도 많지만, 내가 시도한 슛들은 득점으로 꼭 연결됐었어야 하는 플레이였다. 넣지 못해 동료에게 미안한 마음이다”라는 반성도 덧붙였다.

삼성의 연고지명 선수인 강민성은 지난달 삼성트레이닝센터(STC)를 찾아 삼성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와 함께 부딪치고 달리며 아마추어와의 차이를 실감하는 동시, 더 발전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됐다.

이에 대해 강민성은 “웜업부터 시작해서 진지한 분위기 등 우리끼리 운동할 때와는 정말 다른 느낌이었다. 훈련의 속도와 강도 모두 훨씬 위에 있기 때문에 따라가는 데 힘들긴 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옆에서 잘 도와주셨다. 밥도 정말 맛있었다(웃음)”고 말했다.

가장 잘 챙겨준 선수가 누군지 묻자 “이원석 형과 신동혁 형을 포함해 많은 선수가 정말 잘 챙겨줬다.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또 김효범 코치님은 슛에 대해 많이 쏴 봐야 한다는 조언을 주셨다”고 답했다.

# 사진_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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