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 클럽대회] ‘3형제가 떴다’ SK의 김지헌-김도현-김승후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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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형제가 사이 좋게 유소년 클럽대회에 참가했다.
서울 SK 유소년 클럽은 28일부터 열리는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3형제 모두 선수로 대회에 참가했다.
첫째 김지헌은 SK U-18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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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형제가 사이 좋게 유소년 클럽대회에 참가했다.
서울 SK 유소년 클럽은 28일부터 열리는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해당 대회는 U-10부터 U-18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경기가 있었다. 참가한 선수들의 가족들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청춘체육관을 찾았다. 그중 가장 눈에 띄었던 가족은 김지헌-김도현-김승후 형제의 가족이었다. 3형제 모두 선수로 대회에 참가했다.
첫째 김지헌은 SK U-18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둘째인 김도현은 U-12 소속으로, 막내 김승후는 U-10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중 만난 김지헌은 “동생들이 열심히 농구한다. 가끔은 우리 학교에 가서 같이 운동하기도 한다. 아직 어리지만, 당시 나보다 더 잘한다. 나보다 더 일찍 시작해서 그런 것 같다”라며 “얘들한테 열심히, 꾸준히 하라고 말해준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가장 먼저 농구를 시작한 것은 김지헌이었다. 세 형제의 어머니 남혜연 씨는 “첫째가 분당에서 농구를 시작했다. 다른 얘들이 형을 보고 농구를 시작했다. 몸을 많이 쓰니 걱정도 된다. 첫째는 무릎이 아프고, 둘째는 성장통이 있고, 막내는 컨디션이 안 좋아서 약을 먹고 뛰고 있다. 그래도 농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 좋다. 같이 하는 스포츠니 단체 생활을 알고 다 같이 성장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형제들끼리 농구를 하는 것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다. 같은 취미를 하니 이야기도 많이 한다. 물론 싸울 때도 있지만, 같이 잘 지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막내 김승후에게 첫째 형인 김지헌의 장점을 묻자 “형은 드리블을 잘하고 슈팅을 잘한다. 지금은 나보다 더 잘한다. 하지만 내가 그 나이가 되면 형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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