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많아도 너무 많다’ 포체티노, 첼시 선수단 대폭 정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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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많아도 너무 많다.
축구 전문 매체 '비사커'는 28일(한국 시각) 첼시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인터뷰를 빌려 "우리가 29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고 선수단이 방대하기 때문에 선수단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라며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첼시는 저번 시즌 폭풍 영입을 하면서 선수단이 방대해졌다.
스쿼드가 방대해질 수밖에 없었던 첼시는 저번 시즌 뚜렷한 주전 선수를 찾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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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선수가 많아도 너무 많다.
축구 전문 매체 ‘비사커’는 28일(한국 시각) 첼시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인터뷰를 빌려 “우리가 29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고 선수단이 방대하기 때문에 선수단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라며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체티노는 “매 경기마다 3, 4, 5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균형이 잘 잡힌 팀, 출전 기회가 있고 자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어서 말했다.
첼시는 저번 시즌 폭풍 영입을 하면서 선수단이 방대해졌다. 보엘리 사단이 구단을 인수한 이후 엔조 페르난데스, 웨슬리 포파나, 미하일로 무드릭, 라힘 스털링 등등 1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스쿼드가 방대해질 수밖에 없었던 첼시는 저번 시즌 뚜렷한 주전 선수를 찾기 힘들었다.
‘악성 재고’가 많았던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칼을 빼들기 시작했다.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마테오 코바치치 등등 16명을 방출하며 선수단을 줄여 나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스 잭슨을 영입한 첼시는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 더 많은 선수가 오려면 그만큼 선수들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아직도 선수들을 정리하고 있다.
인터뷰 마지막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가 가질 수 없는 대규모 선수단이고, 선수들이 참여하지 않으면 선수단에 혼란이 생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큰 팀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고 말하며 선수단을 줄여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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