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LG전 패배에도 이강철 KT 감독이 선수들 격려한 이유는?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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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항상 아쉽지만, 잘했다. 선수들이 야구다운 경기를 해줬다."
이강철 감독은 "(LG와의 3연전에 대해) 만족한다. 후반기 계속 위닝시리즈를 하고 있다. 야구가 항상 아쉽지만, 잘했다. 선수들이 야구다운 경기를 해줬다. 그런 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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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항상 아쉽지만, 잘했다. 선수들이 야구다운 경기를 해줬다.”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전날(27일) 패배에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감독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27일 수원 LG 트윈스전을 돌아봤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1-6으로 뒤진 3회말부터 5회말까지 연달아 1점을 뽑아냈고, 7회말에는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아쉽게 8회초 이상동이 3실점하며 패했지만, 초반 대량 실점에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의지는 박수를 받을 만했다.
이강철 감독은 “(LG와의 3연전에 대해) 만족한다. 후반기 계속 위닝시리즈를 하고 있다. 야구가 항상 아쉽지만, 잘했다. 선수들이 야구다운 경기를 해줬다. 그런 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크게 졌으면 팬들도 싫어했을텐데 오신 팬들을 위해 동점까지 갔다. 우리가 (앞선 경기들에서) 투수를 다 써서 뒤에 나올 투수가 없었다. (이)상동이가 점수를 줬지만,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목표였던 2승 1패를 따냈다. 잘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발투수였던 쿠에바스는 올 시즌 유독 LG에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빅이닝을 내주더라. 아까 만나서 이야기했다. 다음 경기때는 다르게 해보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KT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엄상백은 7월 들어 좋은 투구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아쉽게 승운이 따르지 않아 성적은 3승 6패 평균자책점 3.71에 그치고 있지만, 최근 두 경기였던 7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7이닝 2실점)과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6.2이닝 2실점) 모두 호투를 선보였다.
이 감독은 “(엄상백이) 승리를 못해서 그렇지 원래 가지고 있는 볼이 좋다. 초반에는 팔꿈치가 좀 아팠었는데, 지금은 괜찮다. 승리를 못 올리고 있는 것이 조금 아쉽다. 승리를 올려야 재미가 생길텐데…”라며 “그래도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선전을 바랐다.
시즌 초 극심한 부진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KT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있다. 이번 경기 전까지 성적은 41승 2무 43패로 5할 승률에는 딱 2승이 모자란다. 이처럼 반등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일까.
이강철 감독은 “선발진이 안정됐고, 초반보다 (부상으로 빠졌던) 타선의 주축 선수들이 다 돌아왔다. 기본적으로 선발 경기를 할 수 있으니 타자들이 집중력이 생겨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그 전에는 너무 어이없이 점수를 내주다 보니 의욕이 안 생겼을 것”이라며 “최근 보면 거의 선발투수들이 6, 7이닝을 던지며 경기를 만들었다. 승패 마진을 많이 줄이자 선수들의 집중력도 많이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이날 투수 엄상백과 더불어 김민혁(좌익수)-김상수(유격수)-문상철(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이호연(2루수)-배정대(중견수)-안치영(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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