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현기증'… 에코프로 다시 110만원

안갑성 기자(ksahn@mk.co.kr) 2023. 7. 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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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관련주의 반등과 반도체 주식의 상승에 힘입어 장 초반 약세였던 코스피가 2600선을 회복하고, 코스닥 지수는 3.39% 급등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장중 2590선까지 밀렸으나 전일보다 4.51포인트(0.17%) 오른 2608.3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주당 100만원을 재돌파한 '황제주'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관련주의 강세 속에 3.39%나 오른 913.74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선 여전히 2차전지 종목 중심으로 수급 쏠림이 지속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에코프로가 전일보다 11만9000원(12.08%) 급등한 110만4000원에, 에코프로비엠이 8.23% 오른 40만7500원에, 포스코DX가 8.96%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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