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 - 베스트셀러] 지브리 애니 개봉 후광에···원작소설 청소년부문 1위

최수문기자 기자 2023. 7. 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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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집계한 7월 4주째(7월 19~25일)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에서 재야의 자산가 세이노의 '세이노의 가르침'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까지 '세이노의 가르침은' 19주째 1위 기록을 세웠다.

이번 주 베스트셀러에서는 오건영의 '위기의 역사'가 출간과 함께 9위에 새로 진입했다.

이를 반영해 원작소설 요시노 겐자부로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이번주 청소년 분야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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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교보문고가 집계한 7월 4주째(7월 19~25일)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에서 재야의 자산가 세이노의 ‘세이노의 가르침’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까지 ‘세이노의 가르침은’ 19주째 1위 기록을 세웠다. 꾸준한 판매가 이어지고 결정적인 적수가 없어 당분간 1위 독주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 베스트셀러에서는 오건영의 ‘위기의 역사’가 출간과 함께 9위에 새로 진입했다. 그 동안 재테크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경제경영서에 대한 관심이 돋보였다면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한 경제공부로 독자들의 관심이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10위권 밖에서는 김상욱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이 28계단 상승한 종합 27위에 올랐다. 저자가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진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은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가 있어 신작 개봉에 대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올해는 은퇴를 번복하면서까지 새 작품을 만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복귀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 인가’가 일본 현지에서 개봉하면서 큰 화제다.

이를 반영해 원작소설 요시노 겐자부로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이번주 청소년 분야서 1위에 올랐다. 영화·드라마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도 서점가에 영향력이 커졌다. 올초부터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이어지는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에 따른 관심이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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