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포항 덮죽집, 3년 만에 상표권 출원 "백종원 끝까지 도와줘"

박상후 기자 2023. 7. 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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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아 사장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자인 포항 덮죽집 사장이 상표 출원에 성공했다.

최민아 사장은 THE신촌's 덮죽 공식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상표 출원 나왔다. 3년이라는 긴 기다림과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드디어 상표 등록증이 나에게 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무지함으로 준비하지 못한 상표권은 뒤늦은 후회로 감당할 수 없는 결과가 됐는데 많은 시간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찾을 수 있었다. 끝까지 신경 써 도와준 멋진 백종원 대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민아 사장은 "또한 특허청에 전화하고 글 남기고 직접 찾아 가 나의 편에 서 준 많은 이름 모를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는 동안 감사 하는 마음 잊지 않고 나 역시 그런 사람으로 살겠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발전하는 덮죽네 세자매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0년 7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항 꿈틀로 골목 편에 출연한 최민아 사장은 직접 개발한 덮죽으로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유사한 메뉴를 내세운 덮죽 업체가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도용 논란이 불거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포항 THE신촌's 덮죽 공식 인스타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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