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동관 지명에 “文정권서 망가진 방송 회복할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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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동관 대외협력특별보좌관(특보)을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지명한 것에 대해 "방송 공정성을 회복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송의 질서를 새로 잡아서 국민의 방송으로 올려놓을 수 있는 추진력과 전문성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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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회복, 추진력과 전문성 필요한 시점”
학폭은폐 의혹에 “청문회서 검증하면 돼”
국민의힘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동관 대외협력특별보좌관(특보)을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지명한 것에 대해 “방송 공정성을 회복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송의 질서를 새로 잡아서 국민의 방송으로 올려놓을 수 있는 추진력과 전문성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이 특보의 인선을 ‘방송장악′이라고 혹평한 데 대해 “방송장악 전문가는 민주당 정권 아닌가”라며 “민주당 정권 아래서 방송이 얼마나 망가졌는지 상식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몇몇 방송의 경우에는 방송인지, 아니면 홍보 창구인지 모를 지경”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이 특보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시절 공영방송 사장 해임을 추진하는 등 언론 탄압에 앞장섰다며 ‘자격 미달 후보자’라고 주장해왔다.
김 대표는 특히 이 특보가 지난 2021년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을 덮으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인사청문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검증하면 되는 것”이라며 “아직 검증해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레짐작으로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난센스”라고 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누구보다 언론과 방송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경험을 쌓아왔다”며 “지난 정권에서 편향과 불공정으로 일관하며 국민의 외면을 자초했던 방송을 정상화하고 온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려줄 인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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