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 눈물’ 다이어, ‘왕년 천재’에게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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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29)가 친구를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다이어는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델레 알리와) 더 많은 것을 함께하지 못한 나에게 실망했다. 예전에 알리가 나에게 자신이 자란 곳을 보여준 적이 있다. 알리의 상황은 대강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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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에릭 다이어(29)가 친구를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8일 영국 매체 ‘더선’은 다이어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다이어는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델레 알리와) 더 많은 것을 함께하지 못한 나에게 실망했다. 예전에 알리가 나에게 자신이 자란 곳을 보여준 적이 있다. 알리의 상황은 대강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알리는 지난달 잉글랜드 전설 게리 네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알리는 “6살 때 성추행을 당했고, 7살 때 담배를 피웠다. 8살 때는 마약 거래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알리의 불우한 시절은 새 부모에게 입양되기 전에 일어났다. 그는 “새 가족이 나를 버릴 수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보여주지 못했고, 항상 좋은 아이인 척을 해야 했다”라면서 “정신건강을 위해 재활 시설에 가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알리는 수면제 중독과 정신건강 문제로 재활원에서 6주를 보냈다. 훈련장으로 돌아온 알리는 전보다 나아진 미소를 보였다.
다이어는 “알리는 좋은 친구다. 내가 무언가를 더 하지 못한 것이, 스스로 실망스럽고 속상하다. 알리는 여전히 어리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이를 수 있다. 알리에게 달렸다”며 응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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