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더라도 6이닝···최대한 끌고 간다” 켈리와 LG 모두에 참 중요한 두산전이 됐다[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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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피로도가 쌓이는 게 가장 걱정된다."
LG 염경엽 감독이 가까스로 연패를 끊었으나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을 짚었다.
염 감독은 28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선발이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 이렇게 불펜 피로도가 쌓이면 힘들어진다. 현시점에서는 불펜 피로도가 쌓이는 게 가장 걱정된다"며 "오늘은 켈리로 무조건 6이닝을 끌고 가야 할 것 같다. 맞더라도 6이닝은 던져야 운영이 된다. 최대한 길게 끌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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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불펜 피로도가 쌓이는 게 가장 걱정된다.”
LG 염경엽 감독이 가까스로 연패를 끊었으나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을 짚었다. 5연패를 끊은 지난 27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 이정용이 4이닝 4실점한 것을 돌아보며 선발 투수의 호투에 따른 불펜 안정을 강조했다.
염 감독은 28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선발이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 이렇게 불펜 피로도가 쌓이면 힘들어진다. 현시점에서는 불펜 피로도가 쌓이는 게 가장 걱정된다”며 “오늘은 켈리로 무조건 6이닝을 끌고 가야 할 것 같다. 맞더라도 6이닝은 던져야 운영이 된다. 최대한 길게 끌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LG는 KT와 주중 3연전에서 필승조 투수들이 연투를 반복했다. 특히 지난 26일 12회 연장 승부를 펼치며 소모가 극에 달했다. 26일과 27일 연투에 임한 함덕주, 정우영, 최동환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는다.
염 감독은 “어제는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타격이 터졌다. 계속 경기 감각이 떨어지면서 타격이 안 됐었다. 선발 싸움에서 지고 타격도 안 되면서 연패가 길어졌다”며 “우리 팀은 선발과 타격 둘 중 하나는 돼야 승리 확률이 높아진다. 그래도 어제 타격감이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날 LG는 14안타를 기록하며 9-6으로 KT에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50승 선착도 이뤘다.
이날 라인업은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로 짰다.
선발 투수는 앞서 염 감독이 언급한 대로 케이시 켈리다. 염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에는 좋지 않았지만 켈리는 원래 후반기에 더 좋았던 투수”라며 “켈리가 예전으로 돌아간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켈리가 자기 역할을 해줘야 우리 팀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 켈리의 활약이 간절하다”고 지난 4년 동안 에이스 구실을 한 켈리의 반등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이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최승민을 1군에 올린 것에 대해 “어제 성주가 수비 과정에서 뒤꿈치를 조금 다쳤다.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오늘 지명타자로 넣었다”며 “외야수가 필요했고 승민이를 계획보다 빠르게 1군에 올리게 됐다. 처음 계획은 2군에서 10경기 정도 뛰는 것이었다. 2군 보고를 보니 스피드는 좋은데 스타트는 조금 느리다고 한다. 1군에 올린 만큼 대주자와 대수비로 기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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