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세… 8월에도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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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하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한동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10주, 11주 하락하다가 7월 둘째 주부터 상승 전환됐다.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배럴당 4.3달러, 7.3달러 상승한 99.5달러, 108.6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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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99.3원이다. 전주보다 15.7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16.9원 상승한 1411.8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10주, 11주 하락하다가 7월 둘째 주부터 상승 전환됐다.
상표별 리터당 휘발유 가격을 살펴보면 ▲SK에너지 1607.8원 ▲GS칼텍스 1607.2원 ▲HD현대오일뱅크 1600.6원 ▲S-OIL 1600.5원 등이다. 리터당 경유 가격은 ▲SK에너지 1421.1원 ▲GS칼텍스 1422.1원 ▲HD현대오일뱅크 1415.3원 ▲S-OIL 1408.3원 등으로 나타났다.
휘발유·경유 가격은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덩달아 뛰었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7월 넷째 주 배럴당 83.8달러를 기록, 전주보다 3.2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배럴당 4.3달러, 7.3달러 상승한 99.5달러, 108.6달러로 집계됐다. 두바이유와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은 7월 들어 매주 상승하고 있다.
최소 8월 둘째 주까지는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오를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국제유가 흐름은 2~3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오피넷 관계자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및 시추기 수 감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수출항 집중 공습,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등의 요인으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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