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 클럽대회] 2연패를 노리는 삼성의 김유찬, “이번에도 우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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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찬의 목표는 대회 2연패다.
서울 삼성 U-12는 28일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U-12 상대로 41-26으로 승리했다.
유현호와 김유찬의 추가 득점을 더한 삼성은 점수 차를 다시 두 자릿수로 벌렸다.
김유찬은 작년에도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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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찬의 목표는 대회 2연패다.
서울 삼성 U-12는 28일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U-12 상대로 41-26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1쿼터부터 앞서나갔다. 강한 수비로 상대를 5득점으로 묶었다. 공격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김유찬과 김현재가 8점을 합작했고 차은후가 외곽 득점을 올렸다. 그 결과, 15-5로 1쿼터를 마친 삼성이다.
하지만 삼성은 2쿼터 연이어 득점에 실패했다. 반대로 상대의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다. 10점 차였던 점수 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17-1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3쿼터 초반 또다시 실점하며 2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김유찬이 중요한 속공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유현호와 김유찬의 추가 득점을 더한 삼성은 점수 차를 다시 두 자릿수로 벌렸다. 그리고 4쿼터에도 상대 추격을 뿌리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김유찬은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큰 키를 이용해 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골밑에서 쉬운 득점을 올렸다. 특히 상대가 맹렬히 추격한 3쿼터,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바꿨다. 이는 삼성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
경기 후 만난 김유찬은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며 “경기 초반부터 흐름이 좋았다. 소통도 잘 됐고 작전대로 잘 풀렸다. 그러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았다. 2쿼터와 3쿼터 삼성은 추격을 허용했다. 당시를 돌아본 김유찬은 “사소한 실수가 계속 나왔다. 그러면서 팀이 흔들렸다. 그래도 위기를 잘 넘겨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김유찬은 위기 상황마다 득점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 하려고 욕심내지는 않았다. 그냥 어떻게 하면 팀에 도움이 될지 생각했다. 나 혼자가 아닌 모두를 위한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라며 이타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유찬은 작년에도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당시 U-11 소속이었던 김유찬은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도 우승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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