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도시'에서 열린 그림공모전 시상식…수상 어린이들 "기쁘고 행복"

신재은 기자 2023. 7.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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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작품 접수를 기록한 2023년 11회 50년후의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이하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28일 대한민국 최대 바다도시 부산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444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 중 해양수산부장관상인 미래해양왕상(대상), 각 시도교육감상인 해양인재상(최우수상), 해양경찰청장상인 해양안전상(최우수상), 유관기관상인 햇빛우수상(우수상), 기업상인 별빛바다상(특선)을 비롯해 장려상, 우수지도자상까지 총 107명의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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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50년후의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 시상식' 성료…수상작 둘러본 시상식 참석자들 "기발한 작품들" 감탄
제11회 50년후의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학생들과 내빈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역대 최다 작품 접수를 기록한 2023년 11회 50년후의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이하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28일 대한민국 최대 바다도시 부산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채광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박광열 한국항로표지연구원장, 박성동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부총재, 김태성 삼진어묵 부사장, 이승춘 심사위원장(수원대 교수), 정희경 머니투데이 대표가 참석했다.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학생을 비롯해 37명의 학생과 가족들이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은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된 행사로 올해 11년째를 맞아 어린이의 '바다사랑' 마음을 담아나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단위 어린이 그림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

지난 28일 '50년 후의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열린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 앞에 마련된 공모전 수상작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 김휘선 기자


머니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전국 시·도교육청, 해양수산 유관기관이 함께한다. 이번 그림공모전에는 부산광역시와 포스코이앤씨, BNK부산은행, 태광산업, 수협중앙회, 한국남부발전, 한국선급, 삼진어묵, 신한화구 등 기업의 후원이 이어졌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444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 중 해양수산부장관상인 미래해양왕상(대상), 각 시도교육감상인 해양인재상(최우수상), 해양경찰청장상인 해양안전상(최우수상), 유관기관상인 햇빛우수상(우수상), 기업상인 별빛바다상(특선)을 비롯해 장려상, 우수지도자상까지 총 107명의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본 참석자들과 내빈들은 "아이들의 기발한 작품에 놀랐다"고 감탄했다.

초등고학년부 대상을 수상한 박재현 어린이는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받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초등저학년부 대상인 김하음 어린이는 수상소감에서 "바다 도시인 부산에서 살아 바다랑 친한데 상을 받아서 기쁘고 행복하다"며 "부산엑스포가 꼭 유치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치부 김태나 어린이는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상을 받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1회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은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의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려 바다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 학생과 학부모, 내빈은 현장에 전시된 수상 작품들과 함께 해양박물관 시설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재은 기자 jenny09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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