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1억 파운드 아래로 케인 영입한다…토트넘 구단주 "케인 당장 이적시켜"

맹봉주 기자 2023. 7.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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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뮌헨이 올 여름 케인 영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뮌헨 최고경영자(CEO)와 마르코 네페 기술이사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담판을 짓기 위해 영국 런던에 왔다"며 "이적료는 두 번째로 써냈던 7,000만 파운드(약 1,145억 원)보다 올려야 한다. 뮌헨은 결국엔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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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오른쪽)도 이젠 해리 케인 판매에 열려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해리 케인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뮌헨이 올 여름 케인 영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뮌헨 최고경영자(CEO)와 마르코 네페 기술이사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담판을 짓기 위해 영국 런던에 왔다"며 "이적료는 두 번째로 써냈던 7,000만 파운드(약 1,145억 원)보다 올려야 한다. 뮌헨은 결국엔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드레센과 네페는 뮌헨에서 가장 입김이 센 권력자다. 이 둘이 아시아에서 진행 중인 뮌헨의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하지 않고 런던에 있다는 건 케인 영입이 가까워졌다는 걸 의미한다.

레비 회장도 토트넘의 호주 및 동남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를 마치고 막 돌아왔다. 당초 케인 이적은 절대 없다고 못 박았으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 케인도 뮌헨 이적을 반긴다.

케인은 거듭 토트넘에 재계약은 없다는 뜻을 전했다. 선수 본인의 뮌헨 이적 의지도 굳건하다.

우승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뮌헨에 있으면 케인이 원하는 두 가지를 다 이룰 수 있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뮌헨은 최근 11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했다.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토트넘은 내년 여름 케인이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이적료 없이 뮌헨에 가는 걸 바라만 봐야 한다. 여기에 내부자 거래 혐의로 미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가 케인 이적을 허락했다.

▲ 관건은 케인 이적료다.

내년 여름 케인을 공짜로 잃을 위험을 감수하지말고, 지금 이적료를 받고 판매하라고 레비 회장에게 명령했다.

레비 회장은 그간 케인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32억 원)를 고수했다. 이번엔 그 고집을 꺾어야 할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뮌헨이 제시할 금액은 7,000만 파운드보다 높아야 한다. 하지만 결국 토트넘은 뮌헨이 제안한 이적료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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