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1억 파운드 아래로 케인 영입한다…토트넘 구단주 "케인 당장 이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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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뮌헨이 올 여름 케인 영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뮌헨 최고경영자(CEO)와 마르코 네페 기술이사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담판을 짓기 위해 영국 런던에 왔다"며 "이적료는 두 번째로 써냈던 7,000만 파운드(약 1,145억 원)보다 올려야 한다. 뮌헨은 결국엔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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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해리 케인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뮌헨이 올 여름 케인 영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뮌헨 최고경영자(CEO)와 마르코 네페 기술이사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담판을 짓기 위해 영국 런던에 왔다"며 "이적료는 두 번째로 써냈던 7,000만 파운드(약 1,145억 원)보다 올려야 한다. 뮌헨은 결국엔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드레센과 네페는 뮌헨에서 가장 입김이 센 권력자다. 이 둘이 아시아에서 진행 중인 뮌헨의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하지 않고 런던에 있다는 건 케인 영입이 가까워졌다는 걸 의미한다.
레비 회장도 토트넘의 호주 및 동남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를 마치고 막 돌아왔다. 당초 케인 이적은 절대 없다고 못 박았으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케인은 거듭 토트넘에 재계약은 없다는 뜻을 전했다. 선수 본인의 뮌헨 이적 의지도 굳건하다.
우승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뮌헨에 있으면 케인이 원하는 두 가지를 다 이룰 수 있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뮌헨은 최근 11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했다.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토트넘은 내년 여름 케인이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이적료 없이 뮌헨에 가는 걸 바라만 봐야 한다. 여기에 내부자 거래 혐의로 미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가 케인 이적을 허락했다.
내년 여름 케인을 공짜로 잃을 위험을 감수하지말고, 지금 이적료를 받고 판매하라고 레비 회장에게 명령했다.
레비 회장은 그간 케인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32억 원)를 고수했다. 이번엔 그 고집을 꺾어야 할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뮌헨이 제시할 금액은 7,000만 파운드보다 높아야 한다. 하지만 결국 토트넘은 뮌헨이 제안한 이적료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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