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동료 무고사와 만난 사비치 "한국 복귀 만족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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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주장인 수비수 스테판 사비치가 몬테네그로 대표팀 동료인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무고사와 만났다고 밝혔다.
2011~2012년 맨시티에서 뛰다 피오렌티나(이탈리아)를 거쳐 2015년 7월부터 AT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사비치는 "맨시티를 나온 지 10년이 넘었다"며 "모든 경기에서 최고 강도로 상대팀을 대한다. 맨시티에서 많이 배웠고 경험했다. 하지만 현재 AT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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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주장인 수비수 스테판 사비치가 몬테네그로 대표팀 동료인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무고사와 만났다고 밝혔다.
AT마드리드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시티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5일 한국을 찾은 AT마드리드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2-3으로 졌다.
맨시티와 2차전을 앞두고 이날 사전 기자회견에 AT마드리드 선수 대표로 참석한 사비치는 "맨시티전은 당연히 중요한 경기다. 우리의 좋은 경기력을 가질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비치는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무고사와 만났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대표팀에서 많은 경기를 함께 했다"며 "무고사를 만나서 반가웠다. 호텔에서 같이 커피를 마셨다. 무고사가 한국으로 돌아와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말했다.
AT마드리드는 일부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사비치는 "부상선수들이 빨리 회복하길 원하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잘 적응하길 바란다. 수비라인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11~2012년 맨시티에서 뛰다 피오렌티나(이탈리아)를 거쳐 2015년 7월부터 AT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사비치는 "맨시티를 나온 지 10년이 넘었다"며 "모든 경기에서 최고 강도로 상대팀을 대한다. 맨시티에서 많이 배웠고 경험했다. 하지만 현재 AT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라리가를 모두 경험한 사비치는 "EPL은 육체적으로 강도가 높았다. 세리에A는 전술적인 수준은 높지만 강도는 EPL보다 낮다. 스페인은 높은 수준을 구사하고 모든 선수가 공격적이고 1대 1에 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적 루머가 있는 알바로 모라타, 주앙 펠릭스에 대해선 "두 선수 모두 좋은 동료다. 이적시장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 펠릭스는 작은 부상이 있지만 훈련을 잘 하고 있다.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맨시티와의 대결에 대해서는 "높은 수준이 요구될 것"이라며 "좋은 선수들과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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