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켈리가 무조건 6이닝, 제 역할 해줘야..불펜 휴식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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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켈리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은 무조건 켈리가 6이닝을 던져야 한다. 좀 맞더라도 끌고가야 한다. 불펜 휴식이 필요하다"고 켈리의 역할을 강조했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켈리가 이닝도 길게 소화해야하고 잘 던지기도 해야한다. 예년의 켈리로 돌아가면 좋겠다. 감독 입장에서는 그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다. 켈리가 제 역할 해줘야 팀이 제대로 돌아간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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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켈리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7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8차전 경기를 갖는다.
수원 원정에서 어려운 시리즈를 치르고 온 LG 염경엽 감독은 "선발들이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날씨가 더운데 불펜들이 계속 애쓰고 있다. 이렇게 피로도가 쌓이면 불펜이 힘들어진다. 그게 제일 걱정이다"고 말했다. LG는 26일 연장 승부 끝에 패했고 27일에는 승리했지만 역시 불펜 소모가 컸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은 무조건 켈리가 6이닝을 던져야 한다. 좀 맞더라도 끌고가야 한다. 불펜 휴식이 필요하다"고 켈리의 역할을 강조했다. 켈리는 올시즌 계속 기복을 보이고 있고 날카로움을 잃었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켈리가 이닝도 길게 소화해야하고 잘 던지기도 해야한다. 예년의 켈리로 돌아가면 좋겠다. 감독 입장에서는 그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다. 켈리가 제 역할 해줘야 팀이 제대로 돌아간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켈리의 선전을 위해 박동원도 휴식을 미뤘다.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은 오늘 켈리와 호흡을 맞추고 내일 쉰다"며 "최근 타격부진은 체력적인 것 보다는 매커니즘 문제다. 잘 안맞으니 다시 욕심을 내고 예전 모습이 나온다. 본인도 문제를 알고있으니 나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수원 3연전에 대해서는 "그제 이겼어야했는데 연장까지 가서 졌다"며 "어제 그래도 처음으로 타격이 터져 부담을 덜었다. 경기 감각이 떨어지면서 타격 페이스도 떨어졌다. 투수도 안좋은데 타격도 졌으니 이길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됐다. 이제 타격이 올라오는 느낌이 있다. 우리는 쳐야 이길 수 있는 팀이다"고 돌아봤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송찬의를 말소하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외야수 최승민을 1군에 등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어제 문성주가 뒷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외야가 필요해져서 계획보다 빨리 1군에 올라왔다. 원래는 2군에서 10경기 정도를 소화한 뒤에 1군으로 부를 생각이었다"며 "대주자, 대수비로 기용할 것이다. 뛰는 것을 보면 스피드는 있는데 스타트는 아직 좀 늦다. 경기를 하면서 적응해야 할 것 같다. 도루를 하지 않더라도 상대 투수에게 긴장감만 줄 수 있어도 효과는 있다"고 기용 방침을 밝혔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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