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다이애나비가 소매가 닳도록 입은 양 스웨터 소더비 경매 나온다

방병삼 2023. 7. 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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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 9월 14일 소더비 경매에 오를 예정인 특별한 의상

-이 옷을 입었던 주인공은 고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

-신시아 힐튼 / 소더비 글로벌 패션 책임자

"다이애나비는 1981년 '웜 앤 원더풀(Warm & Wonderful)'의 양 스웨터를 입고 처음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녀가 이 스웨터를 입자마자 모든 신문의 1면에 실렸고, 검은 양 한 마리와 흰 양 무리, 빨간 스웨터에 대한 주제로 정말 많은 이야기가 나왔고, Warm & Wonderful 브랜드는 정말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1081년 7월 12일 폴로 경기를 관람하러 온 다이애나 스펜서

-폴로 경기에 출전한 찰스 왕세자

-언론 보도 이후 숱한 이야기를 만들어낸 다이애나의 양 스웨터

-일부는 스웨터 디자인이 왕실과의 복잡한 관계를 암시한다고 해석

-소매가 닳아 해어질 때까지 즐겨 입은 다이애나

-신시아 힐튼 / 소더비 글로벌 패션 책임자

"1981년, 그녀가 이 스웨터를 입고 사진을 찍은 직후 버킹엄궁은 웜 앤 원더풀의 창립자인 샐리와 조안나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스웨터의 손목 부분이 손상되었으니 수선해줄 수 있는지, 아니면 이 스웨터를 정말 좋아하니 교환해 달라는 편지였어요. 그녀가 스웨터를 얼마나 사랑했는지에 대한 추측이 있었지만 편지가 실제로 그것을 증명한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실제로 그들은 스웨터를 제대로 수선할 수 없을 것 같아서 1981년에 새 스웨터를 그녀에게 보냈습니다. 그 스웨터는 40년 동안 거의 잊혀졌지만 흥미롭게도 1983년 그녀가 교환품을 입고 있는 사진이 찍혔습니다."

-다이애나의 개인 비서가 보낸 여러 통의 편지들

-스웨터가 경매에 오르게 된 사연

-신시아 힐튼 / 소더비 글로벌 패션 책임자

"올해 3월, (웜 앤 원더풀의 공동 창립자) 조안나는 다락방에서 패턴을 찾다가 작은 흰색 상자를 발견했는데, 그 상자 안에는 1980년대에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절 팔렸던 스웨터가 들어 있었습니다. 스웨터를 수선해 다른 구매자에게 보내졌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40년 동안 상자 안에 잊힌 채로 있었던 것입니다."

-소더비의 예상 낙찰가는 5만 ~ 8만 달러(약 6500만 원~1억400만 원)

-신시아 힐튼 / 소더비 글로벌 패션 책임자

"올해 1분기에 소더비에서 낙찰된 물품과 비교하면 매우 보수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베니티 페어에서 촬영한 빅터 엘든스타인의 벨벳 보라색 드레스를 미화 60만 달러가 조금 넘는 가격에 팔았거든요."

-다이애나가 입었던 이브닝 드레스 빅터 에델스타인의 작품

-최근 소더비 경매에서 60만 달러에 낙찰

-신시아 힐튼 / 소더비 글로벌 패션 책임자

"언론 보도량만 놓고 보면 40년간 그녀가 입었던 패션 아이템 중 가장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요. 다이애나비라면 분명히 다양한 의상을 선택할 수 있었을 텐데요. 그런데 2년 후에도 똑같은 스웨터를 다시 입었다는 사실은 이 스웨터가 다이애나비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소더비가 이 스웨터에 기대를 거는 이유는

-신시아 힐튼 / 소더비 글로벌 패션 책임자

"패션 아이콘은 정말 몇 명 안 되는 것 같고 다이애나는 항상 그 목록의 맨 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다이애나비가 입었던 드레스를 제외하고는 다이애나비의 아이템이 시장에 나온 적이 많지 않습니다."

-구성 방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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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_옷_경매

YTN 방병삼 (bangb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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