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부상' 롯데 정훈, 한 달 만에 1군 복귀…'LG 이적' 최승민도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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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내야수 정훈(36)이 한 달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롯데는 2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정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외야수 황성빈을 말소했다.
한화 이글스는 내야수 오선진이 1군에 복귀했고 외야수 장지승이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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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끊어낸 키움은 1군 엔트리 세 자리 교체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내야수 정훈(36)이 한 달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롯데는 2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정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외야수 황성빈을 말소했다.
정훈은 지난달 16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두 타석을 소화한 뒤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다음날 병원 정밀 검사 결과 옆구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재활을 마친 정훈은 곧바로 롯데 선수단에 합류했다. 정훈은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 5타점 7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08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를 상대하는 KIA는 선발 투수 이의리를 콜업하면서 내야수 최정용에게 2군행을 통보했다. 이번 시즌 교체 자원으로 뛰고 있는 최정용은 제한된 출전 기회를 받아왔다.
한화 이글스는 내야수 오선진이 1군에 복귀했고 외야수 장지승이 2군으로 내려갔다.
전날(27일) 안우진의 8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홈 6연패 사슬을 끊은 키움 히어로즈는 엔트리 세 자리를 바꿨다. 투수 김건희와 윤석원, 내야수 이승원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내야수 김웅빈과 김태진, 외야수 박찬혁이 등록됐다.
지난 22일 1군에 올라온 LG 트윈스 내야수 송찬의는 대타로 한 타석만 소화하고 6일 만에 2군으로 이동했다. 대신 외야수 최승민이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LG는 18일 NC 다이노스에 투수 채지선을 내주고 최승민을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발이 빠른 최승민을 대주자 요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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