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찾아 의료봉사

공정식 기자 2023. 7. 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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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는 28일 치위생학과·치기공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찾아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24~28일 이어진 이번 봉사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공적개발 원조 사업인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ODA)의 하나로 인도네시아의 치과기공 전공교육 역량 강화와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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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봉사단이 26일 인도네시아 크바요란 라마 03 국립초등학교에서 불소도포와 구강병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보건대는 28일 치위생학과·치기공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찾아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24~28일 이어진 이번 봉사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공적개발 원조 사업인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ODA)의 하나로 인도네시아의 치과기공 전공교육 역량 강화와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장 맞춤형 치과기공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선도적 기술전수를 위한 전공실습실 환경 개선, 치과기공 분야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봉사에는 대구보건대 치위생학과 이정화 학과장, 치기공학과 박광식, 최병환 교수와 재학생,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 경북대 치과대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관계자 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남부 크바요란 라마 03 국립초등학교에서 학생 100여명에게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등 예방치료와 현지 교사에게 구강병 예방법 등 교육을 진행했다. 또 구눙동 마을 주민 80여명에게 치아검진과 의치세척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경용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원장은 "인도네시아 현지의 많은 요청에 따라 내년에는 KOICA, 국제협력기구와 연계해 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봉사뿐만 아니라 선진화된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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