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안현수 교수, ‘100회 헌혈 공로’ 헌혈유공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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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한국어학과(학과장 이경) 안현수 교수가 100회 헌혈을 실천,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7월 28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로부터 헌혈유공장(명예장)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그동안 꾸준한 헌혈로 사랑 나눔, 생명 나눔을 실천해 100회 헌혈자에게 주어지는 명예장을 수상,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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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헌혈 정년’까지 계속”의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 한국어학과(학과장 이경) 안현수 교수가 100회 헌혈을 실천,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7월 28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로부터 헌혈유공장(명예장)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그동안 꾸준한 헌혈로 사랑 나눔, 생명 나눔을 실천해 100회 헌혈자에게 주어지는 명예장을 수상,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3월에 50회 헌혈로 금장을 받은 후 2년 4개월 만이다. 건강검진과 코로나19 치료 때를 제외하면 거의 매월 1~2회, 1년에 20회 이상 헌혈을 한 셈이다.
안 교수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언제든 할 수 있고, 생명을 구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헌혈 법정 제한나이인 70세까지 헌혈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헌혈을 위해 건강 유지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내 몸이 건강해야 깨끗한 피를 나눌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매일 헬스와 조깅을 꾸준히 하고, 기름진 음식도 가급적 피하고 있다.
7년 전 친동생에게 간을 기증했던 안 교수는, 수술 후 기적적으로 회복해 건강하게 생활하던 동생이 2년 전 수술 후유증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후 깊은 상실감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추슬러 수술 당시 동생과 함께 기도했던 간절함을 떠올리며 누군가에게 희망을 준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호남대학교 통합뉴스센터 편집위원이기도 한 안 교수는 조교시절부터 지금까지 20여 년간 신문사와 방송국 학생기자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라디오칼럼 ‘안현수의 생각나누기’와 보이는 라디오 ‘도담도담 토닥토닥’을 진행하고 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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