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계, 정부 지원 확대 요청…농식품부 간담회 개최

최소임 2023. 7. 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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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에서 유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음용유가 과잉되는 상황을 고려해 유업계가 구매해야 하는 음용유 물량 축소, 가공유를 현행과 같이 ℓ당 6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확대, 학교우유급식 공급단가 현실화 등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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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에서 유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음용유가 과잉되는 상황을 고려해 유업계가 구매해야 하는 음용유 물량 축소, 가공유를 현행과 같이 ℓ당 6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확대, 학교우유급식 공급단가 현실화 등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낙농제도 개편과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으로 유업계 원유구매 부담이 최대 1100억원 정도 감소할 수 있고 낙농산업 주요 사항을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제도 개편 성과를 설명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원유가격 인상이 과도한 흰우유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업계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낙농진흥회 원유기본가격조정협상소위원회는 지난 27일 11차 회의에서 음용유 원유 기본가격을 ℓ당 88원, 가공유 원유 기본가격을 ℓ당 87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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