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안면도 태양광 비리` 산업부·태안군청 압수수색

김대성 2023. 7. 28.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유진승 부장검사)은 28일 안면도 태양광발전소 비리 의혹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태안군청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정부세종청사 내 산업무 사무실과 충남 태안군청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안면도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획과 토지 용도변경 관련 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북부지검[연합뉴스TV 제공]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유진승 부장검사)은 28일 안면도 태양광발전소 비리 의혹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태안군청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정부세종청사 내 산업무 사무실과 충남 태안군청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안면도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획과 토지 용도변경 관련 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

전직 산업부 과장 A씨는 2018∼2019년 동료 과장 B씨를 통해 민간 사업자의 청탁을 받고 산지관리법에 어긋나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태안군에 보낸 혐의를 받는다. 이 업체가 추진하던 태양광 발전소는 민간 주도로는 국내 최대인 300㎿(메가와트) 규모였다.

B씨는 퇴직 후 이 업체 대표로, A씨는 협력업체 전무로 재취업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를 감사해 이 같은 비리 정황을 발견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