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일본 수산물 외에 쌀과 채소 등도 중국 통관 지연"

권진영 기자 2023. 7. 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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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노무라 데쓰로 농림수산상은 28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 세관 당국에 의해 일본 수산물뿐 아니라 쌀과 채소 등 여러 식품에서도 수출이 정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이날 노무라 농림수산상은 중국을 비롯해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수산물 그리고 쌀과 채소 등 여러 식품에서 수출이 정체돼 있다는 상담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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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데쓰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농림장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4.23 <자료사진>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의 노무라 데쓰로 농림수산상은 28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 세관 당국에 의해 일본 수산물뿐 아니라 쌀과 채소 등 여러 식품에서도 수출이 정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중국이 지난 7일부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100%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일본에서 수출된 수산물의 중국 통관이 이전보다 지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노무라 농림수산상은 중국을 비롯해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수산물 그리고 쌀과 채소 등 여러 식품에서 수출이 정체돼 있다는 상담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무라 농림수산상은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어 검사 강화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처리수(오염수) 방출에 근거한 대응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구체적인 상황이나 검사 강화 이유 등을 확인한 뒤 관계부처와 연계해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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