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코이카 몽골 현지 사무소 찾아 ODA 성과 등 논의

[제주=뉴시스] 몽골을 방문 중인 제주도의회 대표단이 28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몽골 현지 사무소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3.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 중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표단은 28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현지 사무소를 방문해 국제개발협력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선 코이카 몽골사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주도 국제개발협력사업(ODA)에 대한 추진상황과 성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제주도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도의회와 코이카 몽골사무소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대진 제주도의회 부의장은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코이카가 한국과 몽골의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여러 공공기관과 소통하며 One Team, One Korea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도의회와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도움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준모 코이카 몽골사무소장은 "몽골과 협력 시 환경과 시스템 등을 고려해 투자나 협력을 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제주가 몽골에 대한 협력사업을 할 경우 코이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대표단의 몽골 방문은 투브아이막의회 개원 100주년을 맞아 투브아이막의회에서 기념행사에 공식 초청하며 이뤄졌다.

대표단에는 김대진 부의장을 비롯해 김황국 부의장,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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