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신발에 온통 곰팡이 “C사 구두도 버려”

김지우 기자 2023. 7. 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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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캡처



배우 채정안이 처치 곤란 신발들을 정리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최초공개 여배우 신발장엔 뭐가 있을까..?ㅣ신발장 정리 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채정안은 “며칠 전에 기가 막혔다. 신발 정리하면서 신발 곰팡이들을 많이 발견했다. 싹 다 버리려고 모아놨다. 살릴 수 있는 건 살렸다”면서 “이참에 신발 정리하면서 털 건 털고 주력할만한 거에 주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관 신발장으로 향한 채정안은 한 운동화를 꺼내며 “이 신발 산 걸 까먹고 있었다. 산 지 3달이 넘었는데 이번에 처음 신었다. 밑에 넣어놔서 몰랐다. 주로 나와 있는걸 신는다”면서 “갑자기 나오니까 선물 받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캡처



계속해서 신발을 정리하던 채정안은 거울을 가지러 창고로 향했다. 창고에도 수많은 신발이 보관돼 있었다.

채정안은 “진짜 기가 막힌 신발이 있다”며 화려한 보석이 박힌 구두를 박스에서 꺼냈다. 제작진이 명품이냐 묻자 채정안은 “맞아. C사잖아”라며 브랜드 특유의 붉은 밑창을 보여줬다. 이어 곰팡이가 가득 핀 부분을 카메라에 비추며 해당 제품 역시 버릴 예정임을 밝혔다.

채정안은 “있는지도 몰랐던 신발. 이런 것들이 여기 가득하다”며 박스들을 열어보다 결국 “도망가자 안 되겠다. 거울도 나중에 빼자”며 일 보 후퇴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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