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국회 수해 복구 지원 의연금 1억5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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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28일 수해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국회의원과 국회 공무원이 갹출해 모은 의연금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KBS 현장 인터뷰에서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정치권에서 앞장서자는 뜻에서 의연금 갹출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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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8일 수해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국회의원과 국회 공무원이 갹출해 모은 의연금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사 시청자 광장을 찾아 KBS 특별 생방송 '2023 재난 극복 우리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 의연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의연금은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 의장이 제안하고 여야가 합의해 만장일치로 '의연금 갹출의 건'이 통과된 데 따라 모금된 것이다. 국회의원은 7월분 수당에서 3% 상당액을 의연금으로 갹출했고 국회사무처와 소속기관, 보좌직원 등을 포함한 국회 공무원도 일정 비율로 모았다.
김 의장은 KBS 현장 인터뷰에서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정치권에서 앞장서자는 뜻에서 의연금 갹출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국회도 전날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심해 수해 복구를 위한 법안들을 처리했다"며 "기후변화에 따라 가중되고 있는 재해 수준에 맞춰 재해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매뉴얼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고, 국회 차원에서도 그에 맞는 예산과 법적 대책을 강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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