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시청률 전년 대비 2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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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하먼(36·미국)이 처음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이 시청률 면에서는 이렇다할 화제를 일으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경기의 시청자 수를 집계하는 스포츠TV레이팅스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NBC TV 중계로 디오픈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본 시청자 수는 약 335만2000명이었다.
이 세 개의 메이저 대회와 달리 디오픈은 미국이 아닌 영국에서 열린다는 점도 낮은 시청률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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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의 시청자 수를 집계하는 스포츠TV레이팅스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NBC TV 중계로 디오픈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본 시청자 수는 약 335만2000명이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최종 라운드를 455만1000명이 시청한 걸 비교하면 시청률이 26% 감소된 것”이라고 전했다.
잭 존슨(미국)이 우승했던 2015년 대회 이후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마지막 날 캐머런 스미스(호주)에 역전패 당하는 극적인 승부가 있었다면 드라마가 없었다는 점이 시청률 하락의 요인으로 꼽힌다.
또 미국 내에서 디오픈 챔피언십이 마스터스나 US오픈만큼 명성이 높지 않다는 이유도 있다. 올해 4월 열린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를 지켜본 시청자는 1205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디오픈보다 세 배가 넘는 골프 팬들이 존 람(스페인)이 브룩스 켑카(미국)를 꺾고 우승하는 장면을 지켜봤다. 이는 마스터스의 최근 5년 중 최고 시청률이었다.
윈덤 클라크(미국)가 정상에 오른 US오픈도 마지막 날 평균 시청자가 880만명에 이르렀고, 클라크와 매킬로이가 우승 경쟁을 펼친 순간에는 1020만명으로 순간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마스터스, US오픈보다 대중성이 떨어지는 PGA 챔피언십의 올해 평균 시청자는 450만명이었다.
이 세 개의 메이저 대회와 달리 디오픈은 미국이 아닌 영국에서 열린다는 점도 낮은 시청률의 원인이다. 마스터스는 미국에서 황금 시간대인 일요일 오후 7시에 막을 내린다. 디오픈은 미국 시간으로 일요일 오후 2시에 끝났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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